안녕하세요:) 꿀먹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너무 자주 쓰는 ‘헐’, ‘대박’, ‘쩐다’ 같은 말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사실 이 단어들, 편하긴 진짜 편하잖아요.
기쁘거나 놀라거나, 당황스러울 때 그냥 "헐~", "대박!" 하면 끝.
근데… 이게 우리 감정 표현을 퇴화시키고
심지어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거 아셨나요?
◆ 감정을 단순하게 표현하면 문제가 생겨요
사람은 원래 슬픔, 기쁨, 놀람, 분노, 감동, 감탄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어 하는 존재인데
자꾸 "헐", "대박"으로만 뭉뚱그려 말하면
뇌는 점점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을 안 쓰게 돼요.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요…
📌 뇌에서 벌어지는 변화
✅ 전두엽이 게을러져요
전두엽은 감정 조절과 논리적인 사고를 담당하는데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이 영역이 덜 활성화돼요.
그러다 보면 감정 조절이 서툴고, 충동적인 반응도 많아질 수 있어요.
✅ 변연계가 감정에 과민해지거나 무뎌져요
변연계는 감정을 느끼고 반응하는 뇌 부위인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여기서 감정이 정리되지 못하고
쌓이거나 폭발하거나, 반대로 무뎌질 수도 있어요.
✅ 해마가 기억을 피상적으로 저장해요
해마는 감정과 경험을 연결해 기억하는 역할을 하는데
단조로운 표현으로 감정을 대충 처리하면 기억도 뿌옇게 남아요.
"그때 진짜 대박이었지~" 로만 남으면
정확히 뭐가 좋았고, 어땠는지 기억이 흐려지죠.
✅ 언어 능력과 사고력이 점점 단조로워져요
다양한 감정을 말로 풀어내야 뇌의 언어중추가 발달하는데
매번 "헐~", "쩐다!"만 하면
창의력도 줄고, 말하는 어휘력도 좁아져요.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간단해요.
그냥 내 감정을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는 것!
예를 들면
✔ "헐" → "진짜 놀랐어. 심장이 쿵 했어."
✔ "대박" → "너무 기대 이상이라 소름 돋았어."
✔ "쩐다" → "이건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렇게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면
내 감정도 더 잘 알아차릴 수 있고, 뇌도 더 건강해져요.
'헐,대박'은 뇌의 기능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2025.04.07 - [마음공부] - '헐,대박' 많이 쓰면 감정 바보 된다?
'헐,대박' 많이 쓰면 감정 바보 된다?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반응이 단순해져 가기 시작했다. '헐~', '대박!' 두 단어면 거의 웬만한 상황은 다 해결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가 문득 내가 느끼는 이 미묘한 감정을 정확하게 표
cutegirl4001.com
사실 저도 "헐", "대박" 진짜 많이 쓰는데요 😂
조금씩 감정 표현을 더 풍부하게 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한 번 시도해보세요.
내가 진짜 느끼는 감정을 말로 풀어보는 거.
생각보다 기분도 더 좋아지고, 말도 더 예뻐져요.
혹시 여러분만의 감정 표현법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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