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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자주 쓰는 이 '말' 때문에 뇌가 단순해 진다고?

by ⚈⚈꿀쌔미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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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꿀먹는 하루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너무 자주 쓰는 ‘헐’, ‘대박’, ‘쩐다’ 같은 말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사실 이 단어들, 편하긴 진짜 편하잖아요.
기쁘거나 놀라거나, 당황스러울 때 그냥 "헐~", "대박!" 하면 끝.

근데… 이게 우리 감정 표현을 퇴화시키고
심지어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거 아셨나요?

 

◆ 감정을 단순하게 표현하면 문제가 생겨요

 

사람은 원래 슬픔, 기쁨, 놀람, 분노, 감동, 감탄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어 하는 존재인데
자꾸 "헐", "대박"으로만 뭉뚱그려 말하면
뇌는 점점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을 안 쓰게 돼요.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요…

 

📌 뇌에서 벌어지는 변화

 

✅ 전두엽이 게을러져요

 

전두엽은 감정 조절과 논리적인 사고를 담당하는데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이 영역이 덜 활성화돼요.
그러다 보면 감정 조절이 서툴고, 충동적인 반응도 많아질 수 있어요.

 

✅ 변연계가 감정에 과민해지거나 무뎌져요

 

변연계는 감정을 느끼고 반응하는 뇌 부위인데,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여기서 감정이 정리되지 못하고
쌓이거나 폭발하거나, 반대로 무뎌질 수도 있어요.

 

✅ 해마가 기억을 피상적으로 저장해요

 

해마는 감정과 경험을 연결해 기억하는 역할을 하는데
단조로운 표현으로 감정을 대충 처리하면 기억도 뿌옇게 남아요.
"그때 진짜 대박이었지~" 로만 남으면
정확히 뭐가 좋았고, 어땠는지 기억이 흐려지죠.

 

 

 

 

 

✅ 언어 능력과 사고력이 점점 단조로워져요

 

다양한 감정을 말로 풀어내야 뇌의 언어중추가 발달하는데
매번 "헐~", "쩐다!"만 하면
창의력도 줄고, 말하는 어휘력도 좁아져요.

 

 

📌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간단해요.
그냥 내 감정을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는 것!

 

예를 들면
✔ "헐" → "진짜 놀랐어. 심장이 쿵 했어."
✔ "대박" → "너무 기대 이상이라 소름 돋았어."
✔ "쩐다" → "이건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렇게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면
내 감정도 더 잘 알아차릴 수 있고, 뇌도 더 건강해져요.

'헐,대박'은 뇌의 기능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2025.04.07 - [마음공부] - '헐,대박' 많이 쓰면 감정 바보 된다?

 

'헐,대박' 많이 쓰면 감정 바보 된다?

어느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반응이 단순해져 가기 시작했다. '헐~', '대박!' 두 단어면 거의 웬만한 상황은 다 해결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가 문득 내가 느끼는 이 미묘한 감정을 정확하게 표

cutegirl4001.com

 

 

사실 저도 "헐", "대박" 진짜 많이 쓰는데요 😂
조금씩 감정 표현을 더 풍부하게 해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한 번 시도해보세요.
내가 진짜 느끼는 감정을 말로 풀어보는 거.
생각보다 기분도 더 좋아지고, 말도 더 예뻐져요.

 

혹시 여러분만의 감정 표현법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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